12월말까지 침적폐기물 20톤 수거 예정

해양폐기물 사진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오는 12월말까지 제주시 애월항 주변해역에서 총 20톤의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1월 제주시 애월항에 대하여 해양 침적폐기물 분포 실태조사와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해 총 30ha 대상 약 20톤의 해양 침적폐기물을 확인했으며, 해양폐기물 수거선과 인양틀 및 잠수사 등을 투입해 12월말까지 해양 침적폐기물을 수거할 예정이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을 중심으로 바다 속 침적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안전한 선박 운항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2월 초 기준 전국 항만과 해역에서 총 2,721톤의 해양 침적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제주도 주변해역의 해양 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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