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북부 해안 지방의 조개류 및 굴 시장 개발’포럼을 개최해 조개류와 굴을 포함한 연체 수산물이 향후 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바지락을 중심으로 9,370만 달러 규모의 연체 수산물을 수출했다. 기존 수출 주요 품목은 바지락이었으나 최근 중국의 굴 및 조개류에 대한 수입 증가와 EVFTA 발효에 따라 연체수산물 수출이 증가하면서 베트남 정부는 굴과 조개류를 중심으로 한 연체 수산물 수출 시장 개척에 대한 잠재성을 기대했다.

 또한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 르민호안은 기존의 원물 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조개류 및 굴을 활용한 의약품이나 화장품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s://vietfishmagaz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