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인사 시험대…직원들 "공정한 보상 이뤄지길" 기대
어떤 인사할지 궁금

O…지난달 취임한 김진균 수협은행장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 행장이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일한 만큼 공정한 보상을 받는 직장”을 공언해 과연 이 약속이 지켜질지 지켜보자는 얘기가 나오기도.

 김 행장은 지난 7일 한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일하는 것이 행복하고 일한 만큼 공정하게 보상받는 직장을 만들고 싶다”고 공정 인사를 강조. 그러면서 “직원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자기 업무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고 노력에 따른 공정한 보상을 받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며 “이런 행복이 구현되는 이상적 직장을 만들어 보겠다”고 거듭 인사에 비중을 두기도.

 이에 대해 은행 일각에서는 “이는 그 동안 인사가 공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 아니냐”며 “곧 있을 연말인사에서 행장이 인사를 얼마나 공정하게 할지 두고 보자”고 평가를 유보.

 한 중견 간부는 “정성 평가가 아니라 실적이 그대로 인사에 반영되는 인사가 혁신 인사일 것”이라며 주관적 정성 평가를 경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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