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기부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8일 서귀포수협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사회공헌협약식’에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2021년도 희망나눔 특별성금 모금’에 동참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서귀포수협이 마련한 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성금기부와 함께 서귀포수협 임·직원 30여명은 나눔 실천을 위한 정기후원을 약속하며 대한적십자사의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부문화가 확산된 것은 서귀포수협 내에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누어야 한다는 공동 상생의 의식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다. 김미자 조합장은 이러한 기부문화에 불을 붙이고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자비로 서귀포시에 기탁하는 등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의 기부를 이끌어 냈다.

 이날 김미자 조합장은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서귀포수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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