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이사장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극복…공단 도움 보태”

이웃에 나눔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연승 이사장은 지난 27일 연말을 앞두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 행사에 잇따라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기부문화에 활기가 될 전망이다.

 공단은 지난달 27일, 개인의 소장품을 ‘행복나눔 박스’에 담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행사인 ‘아름다운 하루+’를 창업진흥원과 세종시문화재단,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 개최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 참석, 가게에 진열된 공단 기부 물품들을 살펴보고, 참여 기관 대표들과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공단은 행사에 앞서 약 3주 간 임직원으로부터 의류와 도서, 식기와 기타 생활용품 등 390여 점을 기증받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한 바 있다. 아름다운가게(세종 고운점)에는 세 기관이 기증한 소장품 1,100여 점이 판매 중이며, 수익금은 코로나19 긴급구호 활동과 저소득 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 이사장은 이날 오후, 공단 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에서 주관한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세종시 대평동 소재 취약가구에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한편, 공단 사랑나눔회는 지난 5월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에 전달한 연탄 300장을 포함하여 연탄 총 2,400장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함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단 임직원이 힘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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