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회 세미나 지상토론회로... 수협 총회선 마스크 교체 권유
직원 확진자 때문 불안감도

O…해양수산부와 산하기관 및 단체는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해 대부분 외부 일정을 취소하거나 철저한 방역 아래 회의를 개최.

 해양수산부 직원들은 코로나 확산세가 커지면서 외부 일정을 대부분 취소.
 이에 따라 국회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외부에 나가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

 직원들은 세미나 참석 등은 물론이고 외부 손님이 찾아오는 것도 반기지 않는 분위기. 이는 처음 코로나 발생 시 해수부가 정부 부처에선 처음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부처라는 오명 때문인 듯. 이를 의식한 듯 문셩혁 장관은 직원들에게 “특별한 일이 아니면 외부모임에 나가지 말 것”을 강력 주문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국수산회 등 산하기관 및 단체도 모든 대면 행사를 사실상 중단. 한국수산회는 25일 국회에서 수산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세미나를 중단하고 지상토론회로 대체. 수협중앙회도 지난 24일 열린 임시 총회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 우선 들어오는 사람에게 마스크를 줘 외부에서 쓰던 마스크를 벗게 하는 등 방역에 무척 애를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또 기자들 취재도 총회장(2층)과 격리시키기 위해 3층에 자리를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하기도.
그런 와중에 모 일선수협 직원이 코로나 확진자로 알려지면서 해당 조합장이 양성인지 음성인지를 놓고 불안해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다행히 관련자들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파장은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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