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168% 증가...활어위판센터 준공식도 거행

성산포수협 화어회센터

 성산포수협(조합장 김계호)은 지난 11월 16일자로 위판액 1,000억원을 돌파하여 1,01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168% 증가한 실적이며 2017년 위판액 1,200여억원 돌파이후 3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성산포수협은 갈치 할인행사와 활소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하고 외지어선 유치를 통해 위판액 증대에 힘써왔다.

 또한 어업인 숙원사업인 활어위판장 건립공사를 추진해 착공 2년여 만에 완공되어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준공식 행사를 11월 27일 진행 할 예정이다.

 성산포수협 활어위판장은 총사업비 110여억원 규모로 총 건축면적 5,942㎡(1,797평)에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1층에는 활어위판장 및 활어판매장, 2층에는 고급식당 및 커피전문점, 3층에는 활어회센터, 4층에는 수산물 홍보관이 있다.

 활어위판센터 건립을 통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업활동 보장,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활어위판센터를 방문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싱싱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관광 어시장형 센터 조성으로 관광 미항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성산포수협 김계호 조합장은 “위판액 1,000억 돌파와 활어위판센터 건립은 한사람의 성과가 아닌 2,600여 전조합원님들과 임직원들의 성원과 격려를 통해 달성됐으며 앞으로도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고의 수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고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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