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10회 연안포럼’ 개최, 11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

홍보포스터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연안협회(회장 윤진숙)는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제10회 연안포럼’을 개최했다.

 연안포럼은 연안의 지속 가능한 이용·보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바람직한 연안관리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이번 포럼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우리 연안의 모습’을 주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최근 5년간 연안의 여건 변화와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안전한 연안 만들기’를 주제로, 올해 잦은 태풍으로 관심이 높았던 연안재해의 특성과 변화에 대한 발표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다시 찾고 싶은 연안 만들기’라는 주제로 자연과 조화되는 연안경관의 형성과 관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고, 건축·도시재생·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일까지 사전 참여등록을 마친 100명만 참가할 수 있었다. 아쉽게 참석 기회를 놓친 사람은 연안교육센터 블로그(http://blog.naver.com/educoast/222137331081)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694273777426417)에 게시된 발표자료를 보고 ‘사전질의’에 참여했으며, 질문이 채택되면 행사 중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질문이 채택된 참여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음료 상품권도 증정했다.

 이 외에도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포럼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갤럭시탭, 블루투스 키보드,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온라인 참가자와 현장 진행자 간 소통을 강화했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공간정책과장은 “연안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포럼을 통해 우리 연안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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