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12월 개각설 거론하자 해양수산계도 촉각
개각 시계 움직이는 듯

O…정세균 국무총리가 개각과 관련, 12월 개각설을 거론하자 해양수산계는 12월 개각에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도 포함되는 것이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정 총리는 지난 10일 세종 총리공관에서 가진 취임 3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개각을 두차례로 나눠 할 것”이라며 “시점은 연말 연초보다 빠를 수 있다”고 언급. 이에 따라 1차는 12월 2일 예산안 법정처리시한 이후 단행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여기에 문 장관이 포함될지 여부에 해양수산계 관심이 집중.

 현재 해양수산부장관 후보로는 강준석, 김양수 전 해양수산부차관, 이영호 전 의원,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장영태 KMI원장, 김인현 고려대교수 등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이 가운데 현재 주목을 받는 사람은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 중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이미 손상을 입은 사람이 많은데 이 이사장은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후보에 오르고 있고 공단을 운영하면서 주변에 평이 좋기 때문인 듯. 특히 이번 개각 때에는 여성 장관들이 물러날 가능성이 많아 여성의 각료 비율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작용한 듯.

 어쨌든 문성혁 장관이 12월 초 개각이나 그 이후 개각에 포함될 것으로 보는 게 대체적인 시각인 만큼 개각에 해양수산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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