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과학회 원종훈·사조수산대상, 한국해양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소속 연구자들이 그동안 연구해온 실적과 연구성과 등 공로를 인정받아 관련 분야 과학자들의 모임인 한국수산과학회와 한국해양학회로부터 다양한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혜, 김경덕 박사는 11월 6일에 개최된 '2020년도 한국수산과학회'에서 국내 수산과학 분야 발전과 수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종훈 학술상과 사조수산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영혜 연구관은 중견 여성과학자로서 수산분야 신진-중견-고경력 여성과학 기술인의 융합연구 역량 및 네트워킹 제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덕 연구관은 양어용 사료분야의 여러 우수논문을 발표해 수산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11월 5~6일 개최된 '2020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임동훈, 이동헌, 황동운 박사가 해양수산부장관상, 화학분과 우수논문상 및 OSJ 최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임동훈 박사는 '동물플랑크톤에서 종 및 발달단계에 따른 에너지 분할이용 증거' 연구로  해양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동헌 박사는 '뷰포트해 해저진흙화산에서 튜브웜 Oligobrachia sp.에 서식하는 화학영양합성 박테리아의 특성'연구로 해양화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동운 박사는 '우리나라 남해연안 어류의 중금속 농도 및 인체위해성 평가'연구로 남해연안 어류 34종의 어종별 중금속 함량과 그 인체 위해성을 평가하여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우리나라의 수산과학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최선을 다한 여러 연구자들의 업적이 관련 학계로부터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연구자들이 우리나라 수산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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