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송재일)과 (사)경북대게어업인연합회(회장 김해성)는 11월 9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경북환동해지역본부장,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어업인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는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과 (사)경북대게어업인연합회간 수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대게자원관리 및 분쟁의 자율 조정을 위해 어업인간 지켜야 할 범위와 내용을 명확히 하고 양단체간 상생협약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체결됐으며,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동해구기선저인망어선의 조업수심 설정과 경북대게어업인연합회 소속 어업인이 저인망 조업 구역 확보에 협력하고 어구 손실을 최소화할 방안에 대해 양측 간 조치사항 등을 명시하고 있다.
어업인 상생협력 협약서 체결은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사)경북대게어업인연합회 등이 민관합동 대게자원관리협의체가 구성된 후 협의회 개최, 어업인 대표간 상호 협의 등 대게자원관리를 위한 여러번의 토론과 협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날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송재일 조합장은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과 (사)경북대게어업인연합회 간 협약체결로 어업인들이 상생 협력하여 분쟁없이 수산자원이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되길 바란다고 하며, 협조해주신 관계기관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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