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팅 통해 맞춤형 경영목표 및 핵심과업 설정

추자도수협 경영컨설팅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추자도수협 본소에서 이강구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조합의 특성에 맞춘 목표 및 중장기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중앙회는 2025년까지 ▲위판고 활성화 ▲新 3대 경제사업 성공적 정착 ▲매취사업 재고회전율 유지 ▲상호금융 당기순이익 증대 ▲타사업 전출한도 적극적 관리 등을 핵심과업으로 정하고 각 사업부문별 실행과제를 발굴해 제안했다.

 이번 경영컨설팅은 2020년 6월부터 4개월간 추자도수협 임직원 및 사업장별 인터뷰 및 현장진단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중앙회는 2008년부터 회원조합 경영컨설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62개 조합에 미래비전 및 경영목표와 전략을 제안하는 등 회원조합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이후 컨설팅 실시 조합은 컨설팅 시점과 비교해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평균 증감율이 전체조합보다 약 41.3% 상회하는 등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직급별·단위사업장별 전략과제 수립으로 조합직원의 의견수렴과 공감대를 형성해 실행력 높은 대안을 찾아내고 있다.

 또 경영컨설팅 종료 이후에도 3년간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목표이행을 위한 선순환체계를 구축했으며, 2021년에는 사후관리 컨설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전략과제 재점검 및 신규과제 발굴 등의 컨설팅 효과 극대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자도수협 이강구 조합장은 “이번 경영컨설팅에서 제시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를 전 임직원 모두 한마음이 되어 반드시 달성해 추자도수협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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