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직무수행, 신뢰받는 수협인 되자"

김도수 자금운용본부장

 조직 구성원의 청렴의식 제고 및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 및 간부직원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메시지를 추천하는 ‘이달(11월)의 청렴메시지 릴레이’가 지난 2일 여덟번째로 시행됐다.

 지난달 릴레이 시행자인 양동욱 상임이사의 추천으로 이번 달에는 김도수 자금운용본부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도수 본부장은 “공정한 직무수행, 신뢰받는 수협인!”이라는 구호와 함께 군자행에 수록된 “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이라는 명언을 추천했다.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으로 오해받을 행동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의미다.

 임직원들이 새겨야 할 청렴법규로는 “임직원은 직무의 범위를 벗어나 사적 이익을 위하여 본회의 명칭이나 직위를 공표·게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용하거나 이용하게 해서는 아니 된다”는 내용의 ‘수협중앙회 임직원 행동강령’ 제13조의2를 소개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매월 시행되고 있는 청렴메시지 릴레이는 본회 임원 및 집행간부 등의 청렴성·책임성을 확보해 반부패 의지를 널리 전파하고,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케 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마련된 시책이다.

 임직원들이 숙지하여야 할 구호·명언·법규을 임원 등이 스스로 발굴·소개함으로써 수협 구성원의 반부패 의지를 고양하고 조직내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준법감시실 관계자는 “청렴메시지 릴레이의 내용을 수협 임직원들이 숙지해 일상에서 청렴을 생활화하고, 조직내 반부패 실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되는 등 깨끗한 수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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