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등 릴레이 순회…공제사업 추진 독려
‘보장성공제 리딩조합’ 지원 등 적극적 지원 약속

목포수협 경영진간담회

 수협 공제보험부는 4일부터 이틀간 전남 목포수협·강진군수협·완도금일수협·신안군수협·진도군수협에서 공제사업 활성화 및 실적 향상을 위한 경영진간담회를 각각 개최했다.

 목포수협 간담회에서는 김청룡 조합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강신숙 지도상무, 공제보험부장, 전남본부장 및 전남공제보험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공제사업 실적 현황 설명 및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청룡 조합장은 지난 2019년도에 연도대상 개인부문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전 임직원이 열성을 갖고 공제사업을 추진하도록 꾸준히 독려해 올해도 보장성 공제목표 달성률 88.5%(10월 말 기준)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제보험부는 목포수협에 이어 같은날 강진군수협(조합장 박범석), 완도금일수협(조합장 서광재), 다음날 신안군수협(조합장 김길동), 진도군수협(조합장 김기영)에서도 각 조합장들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2020년 사업목표 달성 및 2021년도 공제사업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진군수협, 완도금일수협, 신안군수협 및 진도군수협은 10월말 기준 전체 목표를 100% 이상 초과 달성했으며, 신안군수협 및 진도군수협은 연간 전체 목표도 이미 달성한 상태다.

 한편, 중앙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경북 죽변수협(조합장 조학형)과 영덕북부수협(조합장 박노창)에서도 공제사업 실적과 목표 달성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각 조합장을 포함한 회원조합 경영진과 공제보험부장, 경북본부장이 참석해 공제사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죽변수협은 지난해 경북본부 내 보장성공제료 상위조합으로 연도대상 단체부문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9월 말 기준 전체 공제목표 달성률 94.8%를 달성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신숙 상무는 올해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보험산업 침체 등 대내외적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0년도 공제사업목표 달성에 힘써 준 회원조합의 열성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보장성공제 리딩조합’ 지원 등 중앙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현 상황을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삼아 저원가성 사업으로써 안정적인 비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회원조합 수익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수협보험 판매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제사업은 중앙회와 조합이 상생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사업 수행에 따른 리스크나 투자비용은 중앙회가 전적으로 부담하고, 조합은 판매활동을 통해 단기간에 확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조합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최적인 사업이며, 동시에 직원들에게 열심히 일한 만큼의 보상을 제공해 개인의 성취감과 보람이 큰 사업”임을 강조하고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제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공제보험부 관계자는 “올해 10월 말까지 진행된 46회의 경영진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더 많은 현장 방문을 통해 상호간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회원조합이 보다 적극적으로 공제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공제보험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