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도 5,000만원 상회...무기 계약직은 4,000만원을 넘지 못해

 수협중앙회 정규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7,000만원을 넘어섰다. 또 비정규직도 5,000만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무기 계약직은 4,000만원을 넘지 못했다. 비정규직은 근로방식 및 기간, 고용의 지속성 등에서 정규직과 달리 보장을 받지 못하는 직위나 직무, 계약직, 임시직, 일용직 따위가 이에 속한다. 무기계약직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중간적인 고용형태를 말하는 데 계약기간은 무기한으로 대체로 정년까지 보장된다. 

수협중앙회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정규직원 평균 보수는 7,392만 5,000원이다. 이는 2018년에 비해 350만원 늘어난 것이다. 올해 임금인상률을 감안하면 올해 임금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무기계약직은 3,934만 8,000원으로 4,000만원을 넘지 못했다. 2018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3,542만 8,000원이다. 비정규직은 이보다 다소 높아 5,261만 7,000원으로 밝혀졌다. 이는 고정수당, 초과근무수당, 연차수당, 상여금을 포함한 금액이다. 현재 정규직은 1,070명, 무기직은 136명, 비정규직은 58명이다.

 한편 임원들은 올해 기준으로 회장이 1억 8,000만원, 대표이사가 1억 7,200만원, 감사위원장이 1억 6,800만원, 상임이사가 1억 4,600만원을 받는다. 그러나 회장을 제외한 임원들은 성과급을 별도로 받고 있어 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상임이사 수당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연평균 1인당 1,494만 6,0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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