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 척 민간 어선 조업활동과 병행...지도선 추가 투입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는 실종된 어업지도선 지원 수색 활동에 서해5도에서 조업 중인 민간 어선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해5도 해상 인근에서 조업 중인 130여 척의 어선이 조업활동과 병행해 이번 수색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색활동에 참여한 선장 A씨(56세)는 “평소 접경지역에서 조업하면서 어업지도선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왔었는데, 이런 사고 소식을 접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실종자 수색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민간 어선의 수색활동 참여에 대해 “성어기임에도 실종자 수색에 적극 참여해 주신 우리 어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해양수산부도 해경과 협력하여 어업지도선을 추가 투입하는 등 집중 수색활동을 총력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