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명삼 본부장 등 12명 안전조업 지도·어업인 격려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조업현장 방문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엄명삼) 엄명삼 본부장, 이병래 수산정책과장, 이중철 어업진흥과장, 최성균 해양항만과장 등 12명은 9월 23일 새벽 4시 50분 고성군 거진항에서 강원도 어업지도선 강원202호 (87톤)에 승선해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조업현장을 방문, 조업어선 안전조업 지도와 어업인을 격려하고 아침 7시30분 거진항으로 다시 돌아왔다.

 엄명삼 본부장은 지도선에 승선해 조업현장을 방문한 뒤 “홀로 조업하는 어업인들이 많아서 어업인의 안전에 많은 생각을 갖게 됐다”며 “어로보호 활동 및 안전조업 지원에 대한 유관기관인 해군, 해경, 고성군수협 등과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각 과 과장 및 직원들과 함께 조업현장을 방문하면서 수산행정의 해법이 현장에 있다는 현장경영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어로한계선이 남북 평화해역으로 지정돼 남, 북한 어업인이 공동 조업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환동해본부에서는 매년 4월 1일부터 12월까지 개방되는 저도어장 입어 전 해군1함대, 속초해양경찰서, 고성군수협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어민들의 조업구역 이탈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하고 있다. 또 어업지도선인 강원호의 상시배치 등을 통해 저도어장에서 최대한 조업질서가 이뤄지도록 지도하고 어민들을 보호하고 있다.

 한편 엄 본부장은 저도어장에서 해경 함정에 머물고 있던 속초해양경찰서 서영교 서장과 통화를 해 어업인의 안전조업 및 협조체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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