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 국외 마케팅 지원
22일 목포서 베트남-태국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베트남-태국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22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개최된 베트남-태국 화상 수출 상담에서 85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3건)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은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 태세로 전면 전환해 △베트남-태국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국내외 온라인 채널 입점 지원 △러시아 홍보·판촉 대행 지원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번 베트남-태국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국외 마케팅 지원의 일환으로 온라인 화상 시스템(비대면)을 구축하여 15개사 기업을 지원했다.

 수혜 기업은 총 15개사로 어업회사법인 바다손애(주), 오성수산, ㈜아라움, ㈜제이푸드서비스수산식품센터점, 푸드아일랜드, 어업회사법인 케이솔트(주), 어업회사법인 섬푸드(주), ㈜해여름,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 가현(주), 맛나푸드(주), 만전식품(주), 신안건정영어조합법인, 영산홍어(주), 대창식품]가 참여해 해조류 장아찌, 김 가공품, 천일염기능성소금, 민어 밀키트 제품 등 도내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어업회사법인 바다손애(강진)와 태국 기업의 모듬 해초 외 1개 제품에 대한 50만 불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영산홍어가 홍어콜라겐펩타이드를 활용한 가공 제품을 태국 기업과의 15만 불을, 맛나푸드(주)와 베트남 기업의 김 가공품 20만 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48건의 수출 상담과 85만 불 수출 계약을 이루어낸 이번 수출상담회는 향후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 완도군과 협업하여 화상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후 관리를 할 예정이다.

 정규진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국외 지원 사업을 긴급 편성해 수혜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전남의 많은 해양수산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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