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관련 여수 2억 5,000만원, 태풍 바비 관련 1억 7,500만원
해수부, 기재부 협의 후 25일 이전 전라남도 통해 지원

주철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태풍 바비 및 집중호우로 발생한 여수지역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예산 4억 2,500만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실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최근 집중호우 및 태풍 바비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처리와 관련한 지원을 결정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쓰레기 수거 비용과 관련해 전남지역에 8억 7,500만원을 배정하고, 심의 후 해수부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에는 100% 국비 2억 5,000만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이어 태풍 바비 내습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비용은 중앙재해대책본부 심의 없이 해수부가 지원하고, 여수에는 1억 7,5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긴급 지원을 위해 기재부와 협의 후 추석 전인 오는 25일까지 전라남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주철현 의원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면 해안가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다”며 “보다 체계적인 해양쓰레기 발생원 관리 및 처리에 대해 정부 차원의 실효적인 정책 마련과 함께 필요 예산이 꾸준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