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

 가을 별미 전어값이 들쭉날쭉하고 있다. 17일 노량진수산시장 경매가는 1kg당 9,000원, 그러나 일요일인 13일에는 3만원까지 뛰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14일 가락시장에서 자연산 전어는 1kg이 4,633원(상등급 기준)에 거래됐다. 이틀 전만 해도 1만 3,458원에 거래됐던 게 불과 2일 만에 가격이 9,000원 차이가 났다. 지난해 9월 같은 기간에 거래(2만 20원)됐던 것과 비교하면 77% 가까이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시장마다 요일마다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장을 쥐락펴락하기 때문이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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