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은행·조합 임직원들 캠페인 릴레이
1주일만에 2만5천명 도달...정부·국회에 전달

수협은행 임직원

 해상풍력 대책위원회가 지난 8월 말부터 추진한 ‘일방적 해상풍력사업 추진 반대 서명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책위 집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이 시작된지 일주일만에 서명인원이 2만 5천명을 넘어섰다. 수협중앙회, 은행, 조합 임직원들의 서명운동 동참 캠페인이 잇달아 개최된 영향으로 보인다.
 
 동참 캠페인은 지난 8일 수협은행·수협자회사 임원 20여명, 9일 전남지역 조합장 협의회 20여명, 14일 수협은행 임직원 40여명이 릴레이식으로 동참하여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어 17일 우리바다살리기 중국어선 대책위원회, 18일 전북 조합장협의회, 22일 업종별 조합장 협의회, 24일 인천지역 조합장 협의회에서도 캠페인이 개최될 예정이다.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수협은행 직원은 “해상풍력의 문제와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수협은행도 수협의 구성원으로서 우리바다를 지키기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하며 참여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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