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내습 등 기상악화 대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청장 김성수)은 가을철(3분기) 해양사고 위험요인을 분석·파악하고, 계절적 기상여건을 감안하여 안전한 해상교통 수송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위험물운반선의 운항 비중 및 어선 조업활동이 증가하는 등 해상교통량이 늘어나고, 잦은 태풍내습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선박·항만 등 해상교통 시설의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 우려가 가장 큰 시기이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선박 및 위험물운반선 등 취약선종 중점관리 △기상악화 예상 시 사전관리 강화 △감염병(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및 현장 안전문화 정착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및 대응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수립하여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가을철은 잦은 태풍내습으로 인한 기상여건 악화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기간 동안 많은 귀성객들의 연안여객선 이용이 예상되므로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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