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럼 개최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달 26일 초도어촌계 (계장 정철규)와 오호어촌계(계장 장영실)의 어촌뉴딜300사업 선정에 대비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

 환동해본부, 고성군, 어촌계,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각 항구별 현장 답사후 죽왕수협에서 어촌계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이에 자문위원들이 평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어촌뉴딜300사업을 대비해 이루어진 것으로 사업 담당 기관인 환동해본부에서 발표평가는 오는 10일, 해수부에서의 발표평가는 10월 중에 진행된다.                

 강원도 관내에서는 어촌뉴딜300사업을 관내 6개 시, 군에서 9개 어촌계가 신청했다.

 이날 포럼에서 초도어촌계는 공동작업장 신설, 방파제 보강, 수산물센터 커뮤니티 공간 조성, 하진포 ∽ 초도항 ∽ 초도리 보행로 연결 등을, 오호어촌계는 공동작업장 현대화, 방파제 보강, 힐링센터, 오호나루 공원 조성, 서낭당복원 등을 제시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어촌뉴딜300사업은 관광이 아닌 어촌 자체에 중심을 두는 사업‘임을 상기시키며 ’인위적인 것을 줄이고 아름다운 어항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을 어촌계에 주문했다.

 또 ‘커뮤니티센터 등 조성되는 시설의 활용 방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명시하라’고 조언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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