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장·부서장·신임경찰 실습과정 체험 개선 도출

인명구조 훈련중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지난 20일 교육원장과 각 과장 등 부서장 7명이 교육원의 각종 실습장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을 통해 신임경찰 실습과정 개선사항 도출에 힘썼다고 21일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고명석 원장 등은 이날 교육원 내 주요 실습장에서 추후 입교할 신임경찰이 받게 될 교육과정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그 과정에서 필요사항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체험은 모의선박 실습장에서 저수지로 뛰어내려 구명뗏목을 활용한 이함(離艦) 훈련을 시작으로, 구명뗏목에서 수상레저실습장까지 수영으로 이동한 뒤 레스큐 보드를 이용한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소화방수 실습장으로 이동해 선박 방수 실습체험과 해양구조실습장에서 수영능력 평가와 악천후 구조 훈련까지 신임 경찰의 5개월여 간 실습 교육과정을 하루과정으로 축약해 쉴 틈 없이 진행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해양경찰교육원은 해양경찰 양성의 첫 관문이자 초석을 다지는 곳으로 부서장이 참여해 체험한 사항을 토대로 개선·발전시켜 현장에 강한 신임경찰 양성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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