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어업인상 포상금 50만원 쾌척

고영필 전 사양어촌계장

 고영필 나로도수협 前사양어촌계장이 지난 19일 2020년도 1분기 새어업인상 본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50만원을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26일 수협중앙회가 밝혔다.
 
 고영필 기부자는 "열악한 어촌의 환경과 어업인 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수협재단의 따뜻한 손길이 전국 어촌마을에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수협재단 관계자는 "어업인이 더 어려운 어업인을 위해 기부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촌을 위한 진실된 마음이 느껴지기에 더 뜻깊게 생각된다"며, "기부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체계적인 어업인 지원사업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재단은 연중 기부금 모집 중으로 희망자는 수협재단 사무국(02-2240-04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수협은 어촌발전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어촌지도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69년부터 새어업인상을 매년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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