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마그닛(Magnit/Магнит)"은 연 말게 카페형 미니마트인 "마그닛 시티"를 주요도시 30곳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장규모는 150-230㎡(약 70평) 가량에 소매점포와 베이커리 카페를 겸한 장소이다. 2019년 7월부터 모스크바와 크라스노다르 지역에 벌써 4개 매장을 시범운영하고 있고, 추가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니즈니노브고로드, 첼랴빈스크 등 도시에 개설할 계획이다.

 업체는 올해 상반기 기준 20,800개 (일반)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매출액은 16% 증가한 7,633억 루블(약 117억 달러), 순이익은 134억 루블(약 2억 달러) 이다.

 “마그닛 시티”의 제품구색은 완제품과 즉석식품으로 구성되면 다양한 세트메뉴와 신선한 음료, 채소, 과일, 매장에서 갓 구운 베이커리 류이다. 전문가들은 이 새로운 ‘파일럿’ 매장운영에 최대 3억 루블(약 462만 달러)이 투자될 것이며 이를 틈새시장으로 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아직 모든 직원들이 제자리로 복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매부분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주목한다. 또 시간을 절약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수요는 미미하지만 시장성은 있다고 전망한다.

 “마그닛”의 경쟁업체인 “X5 리테일” 역시 새로운 유형의 매장을 시도 중이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내 “피초로치카” 매장을 비슷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모델링 하고 있다. 신선 채소, 완제품, 테이크아웃 음료(과일쥬스, 커피) 등을 판매하는 카페 형태의 매장으로 앞으로 편의점과 슈퍼마켓과 같은 점포에 집중할 계획이다.

 추가로 “X5 리테일”은 최대 100㎡ 규모의 계산원 없이 운영되는 “피초로치카 셀프” 매장을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또 최근 정보에 따르면 매장 내 “맥도날드” 매장을 입점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출처:K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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