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관련 연구보조원 체험 기회 제공...인재양성

해양오염 방제관련 연구보조원으로 일하고있는 대학생

 해양경찰교육원 소속 해양경찰연구센터(센터장 서정목, 충남 천안 소재)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공직 체험과 연구업무 이해 증진을 위해 2020년도 제2기 직업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제1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직 체험활동은 대학생에게 공직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실습과목 2학점 부여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됐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추천한 3학년 학생 3명은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해양경찰연구센터 화학분석연구팀과 방제연구팀에 소속되어 해양오염 관련 연구 보조원으로 일하며 해양경찰 업무를 체험한다.

 이번 공직 체험은 해양오염 분석장비 사용법 교육과 해양사고 증거물 감식·분석, 해양오염방제 자재·약제 형식승인 성능시험 참여 등 해양오염 방제 업무를 이해하고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희진 화학분석연구팀장은 “지난 7월 28일 맺은 해양경찰연구센터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학 연구개발 교류활동을 굳건히 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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