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해양수산 과학자 꿈꾸는 학생들과 현장체험 시간 가져

먹이생물 관찰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 동해수산연구소는 미래 해양수산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제5회 동해 특산품종 체험학교」를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해마다 해양수산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초청하여 동해안에 서식하는 특산품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생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갑오징어, 대문어, 명태 등의 양식과정 탐구와 먹이주기 체험 ▲동해 주요 수산생물의 생활사 학습 ▲동·식물 플랑크톤의 현미경 관찰 ▲주요 연구 장비와 연구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체험학교에서는 평소 가지고 있던 바다 생물에 관한 궁금증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각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 바다와 바다생물에 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아 초등학생 46명을 선발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교육을 진행했다.

 엄선희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은 “해마다 개최하는 동해 특산품종 체험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참가를 못해 아쉬웠다”며, “우리 어린 친구들이 살아있는 바다 생물들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해양수산 과학자의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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