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내·외국인 근로자 위해 4개국 언어로 제작

(스리랑카어) 넙치,조피볼락 리플릿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국내 양식장에서 일하고 있는 내·외국인 근로자들이 배합사료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4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싱할라어))로 된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국어 리플릿은 한국어와 외국인 근로자 중 출신국 비율이 높은 인도네시아어와 스리랑카어로, 그리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영어로 각각 제작하였다.

 수과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온과 어류의 크기에 따른 배합사료 공급 표 ▲배합사료 사용 시 권장사항 및 주의사항 ▲재해 발생 전후의 사육관리 요령 등을 삽화로 표현했다.

 양식장에서 물에 젖지 않고 사용이 편리하도록 책받침 형태로 제작된 리플릿은 양식단체와 지자체를 통해 8월 중에 배포하고, 국립수산과학원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김강웅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장은 “이번에 배포되는 다국어 리플릿은 수온, 어종별 그리고 자연재해 전후의 배합사료 공급량 조절 등을 포함하고 있어 양식장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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