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천안 케이블 워터파크 등 충남도 3곳 대상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내 비상 구조선 관리상태 점검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수상레저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지난 22일 충남도청, 천안시청, 아산시청 등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 등 합동 점검반은 천안 케이블 워터파크와 아산 신정호 뉴수상스키장, 충남 조종면허시험장 등 충남도내 내수면 수상레저 사업장 3곳에 대하여 법정검사 이행 및 보험가입 여부, 각종 시설물과 동력수상레저기구, 인명구조장비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 결과 각 수상레저사업장 안전관리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나, 구명줄 등 비상구조선이 필히 갖춰야할 일부 안전장구 비치 누락, 수상레저 안전수칙 안내판 노후상태, 엔진마력 수 미표시 등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토록 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매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내수면 수상레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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