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모의 IMO 총회’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오는 9월 28일까지 ‘2020 모의 IMO 총회’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IMO는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로 선박안전, 해양오염방지 및 선박보안 등에 관한 국제규범의 제·개정을 담당하는 UN 산하기구다.

 올해 모의 IMO 총회 본선은 오는 11월 5일 열릴 예정이며, 국내 소재 대학생이 3인 1조를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발표자료는 국제해사기구가 관장하고 있는 선박안전, 환경, 법규 등에 관한 정책제언으로 구성해야 한다. 본선 경연은 영어로 주제를 발표하고 다른 참가팀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영국 런던에 소재한 국제해사기구 회의에 참관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 외에 우수상(1팀, 400만 원), 장려상(1팀, 300만 원), 특별상(6팀, 150만 원)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IMO 견학이 불가할 경우, 다른 사항으로 대체될 수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모의 IMO 총회’는 IMO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해사산업을 주도할 우수한 해양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김민종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모의 IMO 총회를 통해 국제해사기구의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를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유능한 인재들이 미래 국제해사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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