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특별수송대책 점검 및 적조 대응 모의 방제 훈련 참관

경남지역 방문한 문성혁 해수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장관은 지난 22일 하계 여객 특별수송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적조 대응 모의 방제 훈련을 참관하기 위해 경남지역을 방문했다.

 먼저 문 장관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여름 휴가철 여객 안전 수송 대책과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여객승선장과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둘러보고,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해 수송대책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예방에도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통영시 산양읍 앞바다에서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 적조 대응 모의 방제 훈련을 참관했다.

 올해 적조는 7월 말에서 8월 초순경에 예비주의보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년에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보돼 있어 고수온을 동반한 적조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적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어업인의 자발적인 예찰·방제 활동과 ‘자기 어장 스스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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