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쇼핑이 16일 전용 앱을 리뉴얼하고 자체 전자결제 서비스 ‘수협페이’를 도입했다.

 리뉴얼된 앱은 고객들이 손쉽게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기존에는 웹사이트에서만 제공했던 회원가입 기능을 안드로이드 및 IOS에서 모두 가능토록 변경하고 상품 상세화면 레이아웃을 개선해 고객 가독성을 개선했다. ‘장바구니’에서 수동으로 선택했던 상품쿠폰은 상세화면에서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쇼핑이 보다 편리해졌다.

 최초 1회만 카드번호를 등록해두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도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수협페이’도 새롭게 도입했다.

 별도 회원가입과 본인 인증이 필요했던 기존 ISP 결제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간편해진 것이다.

 수협쇼핑은 소비자 편의 개선을 위해 2018년에는 네이버 간편 가입 기능을, 지난해에는 네이버 간편 결제(N페이)를 도입한 바 있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수협쇼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