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낚시용품 판매 활성화 지원 및 건전한 낚시문화 확산 등 추진

 해양수산부와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에서 낚시산업 육성 및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낚시용품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 쇼핑(shopping.naver.com)에서 가성비가 좋고 품질이 우수한 국산 낚시용품 판촉행사를 진행하여 국산 낚시용품의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네이버는 건전한 낚시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물고기 보호와 낚시터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가 제공하는 ‘바다날씨 정보(국립해양조사원)’를 네이버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네이버 레저?취미 전문관인 ‘플레이윈도(http://swindow.naver.com/play/home)’의 낚시 관련 플랫폼을 통해 바다 기상과 물때 등 바다날씨 정보를 소개하게 될 예정인데, 이를 통해 바다를 즐기는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와 네이버는 업무협약 체결 후 낚시용품 선정 대상, 협력 추진 행사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낚시용품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낚시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윤식 네이버 상무는 “해양수산부와의 협약을 계기로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해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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