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기술 활용. 상용화 목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서 처음 선보일 듯

굿케치 홈페이지 화면

 유럽연합(EU) 주도 하에 세포기반재생의학(CRM)을 연구하는 ‘Training4CRM’의 연구팀 ‘Legendary Vish’는 식물성 단백질과 바인더(binder)를 구조화된 형태로 프린트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22년까지 버섯과 완두콩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양식업의 발전은 늘어나는 수산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3D 프린팅 기술은 수산물의 질감과 모양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식물성 성분으로 이루어진 ‘푸드 잉크’를 압출하고, 연어 어육의 붉은 조직과 하얀 조직으로 이루어진 외관을 구현할 수 있다.

 한편 Legendary Vish는 오스트리아 그린스타 자금 지원 프로그램에서 6,000유로(한화 약 808만원)를 지원받았다.

 Legendary Vish는 앞으로 오스트리아의 기술공급업체인 Felix Printers와 함께 식물성 수산식품의 대량 생산을 위해 생산 설비를 확장할 계획 중이다. 개발된 수산식품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후 소비자들이 식물성 수산식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https://www.seafoo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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