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회원조합 전체 공제료 실적, 지난달 목표 초과
2,452억원으로 44억 증가...보장성공제도 약진

 코로나 와중에도 회원 조합 공제료 실적이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보험이 지난 5월말 공제료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공제료는 3,460억원(목표 달성률 96.3%)으로 전년 대비 46억원 증가했다. 회원조합 공제료 실적은 2,452억원(목표 달성률 101.8%)으로 전년 대비 79억원 증가해 목표였던 2,408억원보다 4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보장성 공제료 실적의 경우 보장성공제 중심 판매전략을 지속 추진한 결과 전체 실적은 823억원(목표 달성률 94.1%)으로 전년 대비 90억원 증가했다.

 특히 수협은행의 경우 보장성공제 실적이 187억원으로 전년 대비 38억원 증가했으며 목표 달성률은 95.9%로 1월말 88.9% 대비 7.0%p 증대하는 등 매월 큰 폭으로 실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강신숙 지도상무는 “수협은행의 공제 실적을 제고하기 위해 매월 정례 협의회를 통해 마케팅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있고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성과지원 이벤트 및 수시 실적 독려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원조합의 실적 호조세를 연말까지 이어가고 수협은행의 실적 제고 활동을 지속 추진해 올해 전체 공제료 목표 8,300억원, 보장성공제 목표 2,020억원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반적인 공제료 실적은 호조지만 연초 코로나19로 촉발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자금운용 불확실성을 높여 수협보험의 연말 경상이익 목표 달성에는 빨간 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이에 수협보험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여건을 감안하여 불필요한 비용 최소화 및 마케팅비용 집행 효율화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여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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