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은 자체 생산한 우럭 등 수산가공품들을 홍콩으로 지난 4일 처음 수출했다.

 이난 수출품은 지난 4월 23일 거제시청과 ㈜경남무역을 통해 홍콩바이어를 거제수협 수산물가공공장으로 초청, 수출 상담회를 열고 제품을 조리한 시식행사, 수협 가공공장 시설 견학 등을 통해 성사됐다.

 이날 홍콩 한인홍 매장내 판매할 거제수협의 수산물은 반건조우럭, 간고등어순살, 광어스테이크, 참조기 등 수산가공품 1,280박스(4,000만원 상당)다.

 그동안 거제에서 생산된 우럭은 대부분 국내 소비로 출하됐을 뿐 해외 수출은 일부 소량이 활어 상태로 미국에 수출된 것이 전부였으나 이번 수출을 통해 품목과 수출국의 다양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