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임학진 조합장)

 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은 6월 9일부터 코로나19의 피해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포항수협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로 소비 위축에 따른 수산물 수요급감, 어가하락 등 출어경비의 부담과 본격적인 성어기를 앞두고 출어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금융자금 30억여원을 투입하여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하며, 신청가능자는 포항수협 조합원 중 어업경영자(신고어업 제외)로서 10톤 미만 허가어업 경영자에게 최대 500만원, 10톤 이상 허가어업경영자 및 면허어업 경영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한도 내에 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포항수협 임학진 조합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경영자금 지원이 성어기 조업을 앞두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생업도 중요하지만 건강과 안전조업이 최우선이라고 한번 더 당부하였다.”

 한편 포항수협은 이번 조합원 긴급경영자금 지원 이외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경기부양 활성화에 동참코자 포항수협 소유점포의 임대료를 6월 한달 간 30%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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