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닦기)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에 따르면 지난 8일 위미2리어촌계와 강정어촌계에서 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간대 유용해조류 서식처 개선을 위한 갯닦기 사업이 실시되었다고 전했다.

 갯닦기란 해안의 암반이나 돌에 해조류 등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물질과 어패류 등을 제거하여 백화현상을 예방하고자 했던 선대들의 삶의 지혜로, 현재까지 일부 어촌계에서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서귀포수협은 이러한 선대들의 삶의 지혜를 계속하여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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