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 성분 외에도 DHA, EPA, 오메가3 등 풍부

 코로나19 치료 및 병세 악화 방지에 황산화 물질인 셀레늄 성분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면서 건강식품으로서 참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참치에는 각종 바이러스 억제 등 황산화 작용으로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셀레늄 성분 외에도 DHA, EPA, 오메가3 등 인체에 유익한 각종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참치의 주요 성분과 효능, 참치 종류 및 보관 등에 관한 정보를 소개한다.

 참치는 DHA와 EPA로 구성된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섭취는 심장 건강 증진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많은 오메가-6와의 균형적인 섭취로 치매 진행속도 감소에도 도움을 주며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 방지 제지방 체중, 악력, 근육량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DHA는 뇌와 망막을 구성하는 인지질 성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뇌를 구성하는 지방 성분의 10%를 구성하고 있어 섭취 시 태아 및 어린이 지능 형성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참치에는 엽산, 철분, 비타민12가 포함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빈혈은 근력 저하, 시력 장애, 극심한 피로 등의 증상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불임과 같은 합병증의 원인이 된다.
또한 셀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셀레늄의 강력한 황산화 작용을 통해 몸의 해독 작용과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참치캔에 들어가는 참치오일 보충제(면실유)는 몸에 좋지 않다는 선입견이 있었으나 다른 종류의 콜레스테롤을 높이지 않고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참치 섭취나 참치오일 보충제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참치는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날개다랑어, 가다랑어로 구분된다.
 이 중 가장 비싼 어종이 참다랑어로 고급 횟감으로 소비되고 눈다랑어는 회, 초밥, 황다랑어는 스테이크, 가다랑어는 통조림 원료로 사용된다.

 생참치는 구입 후 즉시 냉장실에 넣어서 보관하고 2일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장기간 보관할 경우 호일에 싼 후 비닐 랩으로 포장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통조림이나 파우치 참치는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몇 년 동안 보관 가능하나 1년 이내 섭취가 추천되며 개봉 후에는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3~4일 내로 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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