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개 세계 해양치안기관 등 배포 실질적 도움 기대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과 활동 사항을 영문 안내서로 제작해 해외 유관기관에 전파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경찰 코로나19 대응 자료는 ①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해상 불법행위 단속 방법과 대응 절차 ② 코로나19로 기인한 불법 행위와 단속 사례 ③ 다중이용선박, 어선 방역 등 대국민 지원 활동 ④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대책 마련 ⑤ 의무경찰 선발 시험 야외 실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안내서는 약 30장 분량으로 80여개 세계 해양치안기관 등에 배포해 전 세계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방역 체계와 그 성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어 해외 유관기관에 해양경찰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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