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송재일)은 포항시와 함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모포리에서 두원리 동방2-3마일 해역 3,000ha, 수심 60m지점 해저에 침적 되어 있는 폐그물을 인양 수거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금번 침적폐그물 인양.수거 시범사업은 5월15일부터 5월31일까지 자율 휴어기 중인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소속 동해구중형트롤 어선 2척을 동원하여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연근해어장에 다녀간 침적된 폐그물, 폐통발 및 로프 등을 인양. 수거(약100톤)할 계획으로, 연근해 주요어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침척 폐그물 인양 수거 시범사업에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수산자원의 서식 산란장 환경개선 및 어족자원 보호로 안정적인 어업생산 기반을 마련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송재일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은 “어선들이 조업 중 상실한 폐그물등 매년 늘어나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에 금번 침적폐그물 인양 수거 사업 시행으로 어장 환경개선과 지속적인 어업활동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삶고 매년 침척폐그물 인양 수거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