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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산 김 생산량 최고치 경신했다
3만8223톤 전년대비 14% 증가
2020년 05월 22일 (금) 13:38:21 문영주 ss2911@chol.com

전북도는 매년 발생하던 김 황백화 현상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김 양식어장 모니터링, 황백화 예방물질 연구 등 적극 대응한 결과 김 생산량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2020년산 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3만8,223톤, 생산금액은 38% 증가한 3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최고 생산량인 2017년도 3만7,193톤으로 최고치보다 1,030톤이 증가한 것이다. 생산액 역시 2019년도에는 품질저하, 작황부진, 소비 감소의 영향 등 영향으로  249억 원이었으나 2020년도에는 345억 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2017년도에 446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생산량은 4,774톤, 생산액은 95억3,900만원 늘어난 규모이며, 지역별로 보면 군산이 3만2,305톤(86%)으로 가장 많았고, 부안 4,518톤(12%), 고창 1400톤(2%)을 기록했다.

   
▲ 정상인 김과 황백화 현상 김

 2020년산 김 양식장 예찰 결과에 따르면 작년 10월경 고군산 일부 지역에 황백화 현상이 발생해 초기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영양물질 투입 등으로 11월초부터 회복세를 보여 생산량이 점차 증가했다. 생산금액 증가는 김 양식 초기 태풍에 의한 피해와 주기적인 강풍에 의한 엽체탈락, 평년보다 높은 수온 지속 등으로 인한 타지역 김 생산량 감소로 물김 위판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황백화 현상이 최초 발생된 2010년부터 매주 수온, 염분 등 기초환경과 해수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해 용존무기질소 등 분석결과를 어촌계 및 유관기관, 양식어업인에게 즉시 통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터 '전자동 영양염류 분석기'를 구입해 분석의 정밀도를 높이고, 2020년부터 ‘김 양식어가 해수 모니터링’ 사업비로 2,250만원을 신규로 확보하는 등 황백화 현상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시행하는 연구교습어장 사업비 3억7,200만원을 확보해 2018~2019년에 김 황백화 저감을 위한 현장 적응 시험을 실시했고, 2020~2022년에는 '김 황백화 예방물질 탐색 및 향상'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해 김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병권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지속적인 김 양식어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황백화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양식어업인 소득증대 및 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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