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과 일본 킨바라노리텐사와 3자간 협력
킨바라노리텐사, 김 전문업체로서 향후 고흥군에 지사 설립

 고흥군수협이 일본 기업과 고흥 김 6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협약은 고흥군-고흥군수협-일본 킨바라노리텐의 3자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흥 김의 일본 수출 및 일본 내 유통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킨바라노리텐사는 김 전문업체로서 향후 고흥군에 지사를 설립해 김 가공·보관시설 등을 신축하고 일본 김 수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김 소비량이 가장 많은 시장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고흥 김의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홍재 수협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생산 어업인들의 시름을 이번 협약으로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흥군과 협력해 다양한 수산물을 수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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