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사고 없는 바다를 꿈꾼다

 수협중앙회는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의 공이 있는 어업인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 23일 여수어선안전국(국장 정석훈)에서 해양사고 구조유공자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포상자는 침수 어선 승선원을 구조한 김성국 308다성호 선장과 조천호 명성호 선장이다.

이들은 지난 ‘20. 01. 07일 제주도 한림항 서방 약 27해리 해상에서 침몰 어선이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접한 후 조업을 포기하고 신속히 사고해역으로 이동하여 13명의 승선을 구조, 저체온증 예방 등 신속한 조치로 2차 인명피해를 방지함으로써 대형인명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수협 관계자는 “다급한 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손해와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인 구조에 나선 선장님 같은 분들이 있기에 동료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을 할 수 있다”며 포상을 수여했다.

수협은 앞으로도 해양사고 시 인명구조의 공이 있는 자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발적 구조 활동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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