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로 해양경찰 정책은 더욱 투명해 집니다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4월 1일부터 한 달간 국민들의 신청을 통해 정책의 담당자와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

그간 정책이 추진되는 과정에 대해 국민이 알기 위해서는 별도로 정보공개청구 등을 신청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던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실시 중인 정책실명제는 국민의 알 권리와 참여를 선제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대안이다.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정책실명제 대상을 선정함에 있어 국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우선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총 3회(4월, 7월, 10월)에 걸쳐 신청을 받으며, 작년에는 해양경찰법 제정 등 20건의 정책에 대해 추진 과정 전반을 공개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해양경찰의 모든 사업이며, 신청 방법은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 전자우편(yangge122@korea.kr), 일반우편, 방문접수를 통해서 가능하다.

국민이 신청한 정책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며,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과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박재화 기획재정담당관은 “해양경찰은 현장에 강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이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