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수협 10억, 제주어류양식수협 1억원 추가 출자

▲ 한용선 조합장
▲이홍재 조합장
회원조합의 중앙회 출자증대운동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흥군수협과 제주어류양식수협이 각각 중앙회에 추가로 출자하면서 전체 회원조합 누적 출자액이 총 1347억원에 이르게 됐다.

고흥군수협은 10억원을 추가로 출자하면서 총 66억원의 출자금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매년 출자운동에 참여한 고흥군수협은 2016년에는 3월과 4월 연이은 출자를 하는 등 적극적인 출자금증대운동 참여 의지를 보여왔다.

특히 고흥군수협은 현재까지 누적출자금액이 총 66억원으로 회원조합중 가장 큰 금액을 출자한 조합이다. 또 91개 회원조합중 조합별 출자금액이 60억 이상인 유일한 회원조합이기도 하다.

제주어류양식수협도 1억원을 중앙회에 추가 출자하며 누적 총 19억원의 출자금을 기록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 역시 2014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참여를 이어오며 중앙회 출자금 증대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앙회는 올해 회원조합 전체 출자목표액을 1500억원으로 설정하고 조합별로 매년 자기자본의 10% 이상을 중앙회에 출자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수협은 출자금 증대를 통해 자본금의 안정적 확충 및 재무건전성 향상시켜 조합 및 어업인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지역 촌사회의 위축 및 대면접촉 금지로 인한 영업활동 지난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회원조합의 출자가 이어지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출자에 동참하는 회원조합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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