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새로운 집행부 힘찬 출발!
염 위원장은 상선원과 어선원간의 제도적 차별조항을 철폐하고 맞춤형 정책 제안을 통해 현장 근로조건을 개선시키겠다는 내용의 정견발표를 한 후 전체 대의원 21명 중 19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3명의 지지를 받아 6표를 얻은 이봉철 전 위원장(14대 위원장)을 제치고 위원장직에 당선됐다.
당선이 확정된 후 염 위원장은 “현장과 집행부가 하나 되어 오직 한길로 근로조건을 개선해 나가는 겸손하고 역동적인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당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원양노조는 이날 부위원장, 지도위원, 각 직능별 위원 등 임원과 간부를 선출하며 새로운 집행부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편, 이번 대의원대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외부인사 초청, 시상식 등 모든 의전행사 없이 진행됐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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