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도시별로 시장 책임제 운영
수산물 등 생활필수품 일괄 통제

중국 중앙 정부가 지난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야기된 문제를 해소하고자 수산물 등 생활필수품의 공급 안전 조치를 발표했다.

첫째, 각 도시별로 시장 책임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장이 주도적으로 관리 강화 체계를 도입해 수산물을 포함한 생활필수품의 생산, 유통, 품질 안전성을 일괄적으로 통제하도록 했다. 또한 시장으로 연결되는 직통라인을 개설해 빠른 민원 접수·해결을 촉구키로 했다.

둘째, 생활필수품 운송을 위한 전용 통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수산물 등 필수품 운송 차량에 대해 ‘無정차, 無검사, 無통행료’를 단행키로 하고, 운송기사 체온 측정 이외의 검사는 일괄 면제했다. 또한 수산종자, 사료 등 원자재 운반 차량의 운행도 확보하기로 했으며, 지방 정부가 담당하는 기업 또는 개인에게 일부 보조금 지급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교통부는 수산 양식용 사료를 긴급 물자 운송 확보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이는 양식용 사료 공급이 안 될 경우 양식어류가 폐사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안전 운송 및 유통을 위해 긴급 조정 체계를 도입한 가운데, 지역별 긴급 연락처를 공개해 24시간 가동키로 했다.

<출처: weix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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