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거래물량 9만4,298톤 물량 1.7%, 금액 1.6% 증가
타 도매시장은 물량· 금액 소폭 하락…유통 활성화 주효

서울 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물량이 늘어났다. 전반적인 수산시장의 침체 속에서 타 수산 도매시장은 지난해 거래물량이 소폭 하락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물량은 9만4,298톤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거래금액 역시 4,922억 6,2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6% 늘어났다.

공사는 가락시장 수산 유통인들의 활성화 노력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장예외품목은 중도매인들의 수집 노력과 철저한 물량 신고로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하며 2019년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공사 또한 2019년 7월부터 수산시장 유통(거래)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시장 주체별로 각각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회계·세무분석, 현장 점검 등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왔다.

공사 김경호 사장은 “투명하고 활기찬 가락시장을 만들기 위한 수산 유통인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사 또한 유통인 분들과 함께 수산시장 정상화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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